바이러스에 걸리지 않게 처리한 무병묘 개발 <br />무병묘 열매는 크고 색깔도 진해 상품성 좋아<br /><br /> <br />농작물이나 과일나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수확량이 줄어 농가가 경제적 피해를 보게 됩니다. <br /> <br />이를 막기 위해 개발한 것이 병에 걸리지 않는 묘목, 즉 무병묘인데요, 당국이 이 무병묘의 보급에 적극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농장의 사과나무들이 보기에도 튼튼하고 사과도 잔뜩 열렸습니다. <br /> <br />몇 년 전 새로운 사과 묘목을 사서 심었는데 눈에 띄게 나무가 잘 자라고 사과도 많이 열립니다. <br /> <br />농장주가 사서 심은 사과 묘목은 병에 걸리지 않는 무병묘. <br /> <br />사과가 크고 고르게 열려 상품성이 좋은 데다 생산량도 30% 늘어 수익이 그만큼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[이명현 / 사과 재배농민 : 무병묘는 일반묘보다 착색도 잘되고 과일도 좋고 나무 수세도 좋고 여러 면에서 일반묘보다는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.] <br /> <br />무병묘는 열처리 등 바이러스 무병화 과정을 거친 묘목 또는 17가지 특정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처리한 묘목입니다. <br /> <br />농촌진흥청이 이 무병묘의 보급을 위해 2년 동안 시험 재배했습니다. <br /> <br />재배 결과 무병묘 열매는 일반 열매보다 최대 52% 크고 과일 껍질의 색도 최대 80% 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한눈에 보기에도 무병묘 열매가 훨씬 크면서 색이 진하고 검은 반점도 없이 깨끗합니다. <br /> <br />[천재안 / 농촌진흥청 책임연구원 : 바이러스에 감염된 과수는 과일의 품질과 수확량 감소를 야기시켜서 농가소득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우량한 무병묘 보급이 필수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현재 생산하고 있는 무병묘는 사과와 배 복숭아 포도 감귤 등 5가지 과수. <br /> <br />농촌진흥청은 이들 무병묘 시범재배지를 농민에 개방하고 교육을 늘리는 등 무병묘 보급에 적극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YTN 김학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학무 (mookim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21006184100539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